정읍시, 노후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

2024-03-22 11:08
관리비용 지원 등 26개 단지에 5억2000만원 투입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공 후 1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개·보수비용을 지원하는 4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는 3억78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13개 단지에 관리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신청 받아 대상 단지를 선정한 시는 앞으로 벤치 설치, 도색 등 주민 공용시설에 대한 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500만원을 투입해 7개 단지의 경비근로자 등 휴게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희망 단지는 다음달 1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사용검사 후 10년 경과된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2개 단지에 단지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해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용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한다. 

다음달 2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지역밀착형 주민제안 사업으로 3개 단지에 총 7200만원을 지원해 주택의 도로, 가로등, 놀이터 등을 보수할 예정이다.
 
장금이파크 콘텐츠 제작·설치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정읍시가 최근 ‘장금이파크 내부 콘텐츠 제작 및 설치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장금이파크 내부 전시관과 편의시설 조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장금이파크 내부 콘텐츠 제작 및 설치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용역사 등 8명이 참석해 장금이파크 전시·체험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 공간별 조성 계획안과 세부 콘텐츠 제작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읍만의 고유한 장금이들이 태어나고 자랐던 장금마을 테마전시 △다양한 치유법을 가진 장금이 테마전시 △사계절 정읍을 테마로 한 사계 테마관 △정읍의 음식을 통해 치유하는 약식동원을 체험할 수 있는 음식 치유 체험관 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특색 있는 공간 구성안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학수 시장은 “장금이파크는 정읍만의 고유한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이번 용역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치유 체험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