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7회 암예방의날 기념행사 개최
2024-03-28 16:19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낭독, 암예방 퀴즈, 홍보부스 등 운영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낭독 △암 예방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이어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암 예방의 날 기념 건강정보 한마당 행사에서는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스탬프 투어 △스탬프투어 완성 시 랜덤경품뽑기 △경기지역암센터 캐릭터 ‘수아미’와 함께 즉석 사진 찍기 △암 예방 정보 전시 및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는 2011년부터 경기지역암센터, 2018년부터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도민의 건강생활 환경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지역특화사업 및 암 생존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암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의 암 발생률은 2020년 기준 479.5명으로 전국(482.9명) 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 암 사망자 수는 2022년 기준 1만 7849명으로 전년 대비 134명 감소했다.
도는 경기지역암센터 운영 등을 통해 연령표준화 암 사망률이 2018년 인구 10만 명당 86.7명에서 2022년 77.6명으로 5년간 9.1명 감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권정현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경기도 전체인구 및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암 환자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암 발생률은 전국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암 예방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오랫동안 경기도 암관리사업을 훌륭히 운영하고 있는 경기지역암센터,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경기도의 암 관리를 더욱더 높은 수준으로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