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 어때요?"

2024-03-26 14:21
순창군, 모집 개시…숙박시설 무료 이용 가능

순창 구림면에 위치한 가족 실습농장[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일환으로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순창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순창에서 한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은 도·농 간 문화 격차로 인한 적응 실패 등 도시민이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순창에서의 장기체류를 통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문화, 그리고 다양한 영농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19세에서 54세 미만인 사람으로, 순창 외의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제한된다.

참여 팀은 2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모집은 예산 소진시까지 상·하반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최소 7일에서 최대 한 달 동안 순창에서 머무를 수 있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구림면에 위치한 가족 실습농장에서의 무료로  숙박할 수 있으며, 일일 체험비로 1인당 2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는 순창에서의 생활을 유튜브,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주 2회 이상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 방법은 순창군 풍산면에 위치한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제16기 청소년참여위원 위촉
순창군이 제16기 순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11명의 청소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순찯군]
전북 순창군이 26일 제16기 순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11명의 청소년에게 최영일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수하고, 위원들의 노력과 참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순창군의 정책,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고자 마련된 참여기구다.

위원들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 연말까지 다양한 정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