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국 MS와 '대화형 AI' 활용 워크숍

2024-03-26 13:49
MS개발 코파일럿 워크샵(Copilot Workshop) 전사 활용 확대 추진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샵을 진행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코파일럿 워크샵(Copilot Workshop)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코파일럿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선제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대화형 AI다. 이번 워크샵은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AI 인식 및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기획은 지난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한 첫 협력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워크샵에 참석할 임직원들을 모집한 바 있다.
 
선정 직원들은 개별·협업 업무 시나리오를 발굴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분야 브레인스토밍 등의 교육 및 실습에 참여했다. 이어 해당 AI를 활용해 현업부서별 개선하고자 하는 업무분야를 도출하고, 직접 이를 위한 프롬프트 및 시나리오 적용 방안도 논의했다.
 
코파일럿 워크샵은 오는 29일에도 한차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단계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진 스폰서십 프로그램, AI 플랫폼 설명회 및 프롬프트 교육, 사내 게시판·공모·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지난 2월 건설분야 AI 전문 파트너사들과 체결한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첫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해 AI 기술 기반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