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형 강화

2024-03-21 09:22
네이버페이 스코어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 확대

 
케이뱅크 본사 전경[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형 기능을 강화한다.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
 
네이버페이 스코어 도입시 신용평가모형 변별력이 신용평가사 평가모형 대비 약 13.57%p 개선될 것으로 네이버페이는 분석했다.
 
케이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CSS)에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추가로 활용하며 변별력 높은 신용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대출한도 확대 등 금융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신용평가 시 유리한 요소로만 적용되며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만 활용된다.
 
양영태 케이뱅크 리스크관리실장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대안정보를 발굴해 대출상품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높읾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