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고체연료엔진 지상시험 성공"
2024-03-20 07:50
김정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 적들이 더 잘 알 것"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신형 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에서는 전날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시험 '성공' 소식을 알리며 "중대시험의 대성공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문은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무기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