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미사일 화성-17형 시험발사…김정은 "핵에는 핵으로 대응"
2022-11-19 08:29
북한이 지난 18일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이후 "우리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또 다른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 데 대해 재삼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 국가 주변에서의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압도적인 핵억제력 제고의 실질적인 가속화를 더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적들이 핵타격수단들을 뻔질나게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해들려는 적들의 침략전쟁 연습 광기에 우리 당과 정부의 초강경 보복의지를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미 제국주의자들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하면서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군사적 허세를 부리면 부릴수록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발사장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며 김 위원장 딸이 동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통신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겨울옷을 입은 어린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의 딸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사실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이후 "우리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또 다른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 데 대해 재삼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 국가 주변에서의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압도적인 핵억제력 제고의 실질적인 가속화를 더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적들이 핵타격수단들을 뻔질나게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해들려는 적들의 침략전쟁 연습 광기에 우리 당과 정부의 초강경 보복의지를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미 제국주의자들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하면서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군사적 허세를 부리면 부릴수록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발사장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며 김 위원장 딸이 동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통신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겨울옷을 입은 어린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의 딸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사실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