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얼굴 꽁꽁 싸매고 입국...열애 인정 뒤 조심스러운 모습

2024-03-18 08:23

배우 류준열 [사진=류준열 SNS]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로 논란의 중심이 된 배우 류준열이 시선을 의식한 듯 얼굴을 가린 채 입국했다. 

류준열이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열애 인정 후인 그는 모자 위에 한 번 더 검은색 후드티의 모자를 뒤집어썼고 검은 뿔테, 마스크로 얼굴을 싸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와이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배우 한소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열애설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자, 류준열이 항공권을 변경해 먼저 입국한 것이다. 

류준열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어떤 질문이나 말들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빠르게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하와이에 체류한 것은 맞지만 "개인 일정",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하와이 사진 배경으로 해 SNS에 올리자 '환승연애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한소희는 개 사진을 배경으로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강하게 대응했다.

결국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고, 류준열의 소속사도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