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3·15 의거 헌신 잊지 않고 유공자 명예 높일 것"
2024-03-15 14:05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적극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민주주의를 일궈낸 3·15 의거의 헌신을 잊지 않고 유공자 여러분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4주년 3·15 의거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게 뿌리내리고,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에도 더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3·15 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에서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부정 선거에 항거해 벌어진 민주화 운동이다.
이어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기회로 우리나라의 민주화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한 총리는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경남 지역이 더욱 힘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그린벨트, 산단 입지 등의 규제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