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배터리로 인한 화재 빈번히 발생 주의 당부
2024-03-14 17:46
경기 안산소방서가 14일 전기자동차와 전동기를 이용한 개인형 이동수단이 대중화 되면서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 따른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산 관내 배터리에 의한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총 23건이 발생 하였고 2억9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배터리 화재의 대다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발생한다.
이를 위해 △규격에 맞는 충전기 사용 △충전이 완료되면 전원 플러그 뽑기 △과충전 보호장치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제철 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화재 발생 시 1,000°C 이상의 온도로 급격히 상승하여 열 폭주현상이 발생해 진화가 어렵다”며 “배터리 외형이 변형되거나 부풀어 오른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충전 완료 시 전원을 뽑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