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관광 정책 추진에 121억원 투입
2024-03-14 10:58
기존 관광 산업, 새 관광 정책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관광 정책 추진에 121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평은 농촌 지역임에도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24%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북한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올해 관광 정책 계속 사업으로 자라섬 꽃 축제 개최, 수변 생태관광 벨트 조성, 캠핑장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을 추진한다.
관광 트렌드 반영 맞춤형 홍보 강화,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주요 관광거점 연결 관광지 순환버스 운영,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도 나선다.
관광자원 시설 운영 관리, 청춘역 1979 시설 민간 위탁 운영, 미운영 시설 정상 운영, 산장관광지 관광시설 정비 등도 관광 계속 사업에 포함했다.
군은 관광 정책 신규 사업으로 자라섬 권역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자라섬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 내부 시설 개선, 콘텐츠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능형 휴가지 원격 근무가 가능한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을 조성하고, 자라섬 대표 축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등 문화·관광 행사 일정이 개최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해 관내 축제, 주요 관광지, 음식점 방문을 유도하고, 소규모 전시 복합 산업을 대상으로 '힐링 행복형 스몰 마이스(Small MICE) 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군은 목동 폐교 관광 자원화,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