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새 머리카락 확 빠져 여친 떠나고 나락"...급성 탈모 남성, 원인은 '이것'
2024-03-13 15:54
3개월 사이 머리카락이 갑작스럽게 빠져 고통받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석 달 만에 머리 다 빠진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살면서 원형 탈모의 '모'자도 안 겪어봤는데, 급성으로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과거 원형 탈모를 제외하면 빽빽했던 머리카락과 달리 현재에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A씨는 "인생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향했다. 바로 발견해서 치료 안 받은 것도 아닌데 가차 없었다. 한창 빠질 때에는 300모씩 빠졌다.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 전신 탈모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혹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A씨는 "백신 음모론 때문에 1차도 안 맞았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