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공익제보단 5000명 모집
2024-03-08 13:40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륜차 난폭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4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산된 배달 문화로 발생하는 이륜차 불법 운전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
지난 4년 동안 매년 약 5000명의 시민들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으로 활동하며 총 74만3720건의 이륜차 불법행위를 제보했다.
포상금은 인도주행 및 안전모 미착용 등 4개 항목의 도로교통법 위반은 4000원, 도로교통법 중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 등 중대교통법규위반은 8000원, 번호판 가림 및 훼손에 따른 자동차관리법 위반은 6000원 등 신고 항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국민제보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와 통합됨에 따라 '도로교통법' 관련 제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 건에 한해서 실적이 인정된다. 다만 '자동차관리법' 위반 관련 제보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2024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상시 모집 중이며, 운영 인원 초과 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