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 "당에 승리 안겨 줄 본선 필승 후보"

2024-03-07 11:34
'운명처럼 민주당 지켜온 토종 정치인'
'왔다 가는 인물 안돼...후보 경쟁력, 당선 가능성 높아'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예비후보(가운데)가 지난달 9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임봉재 기자]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7일 "문석균은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다 줄 본선 필승 후보"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랐고, 민주당 사람으로 일생을 당에 기여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정치 감각을 길렀고, 수십 년 동안 운명처럼 민주당을 지켜왔다"고 지역을 지켜 온 '토종 정치인'이란 점을 부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갑 선거구가 영입인재의 정치 출발을 위한 발판으로 또다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후보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문석균이 되는 게 이기는 길이고,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고 내세웠다.
 
특히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가 문석균에게 집중해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끝없이 세습 프레임을 씌우고, 그동안 민주당이 의정부 발전을 막아왔다고까지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전 후보는 의정부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의정부에 애착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평생 의정부에서 진정으로 의정부시민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문석균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에 대한 이해도와 앞으로의 비전을 생각했을 때 문석균은 본선에서 압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의정부시민의 대변자로 능력을 증명하는 자리로,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런 기준으로 바라본다면 '잠깐 왔다 가는' 인물과 겨뤄 의정부를 가장 잘 알고, 의정부를 끝까지 책임질 문석균이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진정으로 의정부 발전을 원하는 시민들은 또다시 4년 전처럼 영입인재가 본선 후보가 됐다가 떠나거나 지역을 잘 모르는 인물이 당선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내 동네 미래, 내 이웃의 행복을 위하고, 지역의 정책과 비전을 갖춘 문석균을 믿고, 이길 수 있는 후보로 지지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문 예비후보는 "국민경선은 세습 논란을 종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제가 아버지 아들인 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정무적 감각이나 의정부에 대한 복안 등 좋은 것들을 물려받은 것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지역구를 물려준다는 말이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국민경선이란 과정을 통해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국민경선을 치열하게 해야 하지만 우리는 민주당 이름 아래 하나"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을 만들고, 본선 후보가 돼 민주당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정부를 경기 북부 중심도시를 넘어 한반도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