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지하화 추진단 신설
2024-03-04 16:59
오는 4월 종합계획 본격 추진
국가철도공단은 기존 철도시설 지하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철도지하화 추진단'을 신설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종합계획 수립 등 개발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추진단은 단장과 2개 팀으로 구성되며 팀은 철도지하화 사업팀과 철도지하화 개발팀으로 꾸려진다.
철도지하화 사업팀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용역을 총괄 감독하고 기존 지하 노선 및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검토를 주요 업무로 한다. 철도지하화통합개발을 위한 최적 사업시행자 검토와 시행령, 시행규칙 마련도 담당하게 된다.
오는 4월 본격 추진되는 종합계획은 △상부개발과 지하 철도망 건설방안 △연계된 지하 철도 노선의 재배치 △통합역사 및 연계교통 환승체계에 관한 추진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경인선 등 정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제안을 받고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 사업으로 연내 선정한 후 2025년 상반기에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