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천만 영화' 등극?...개봉 10일째 500만 돌파 '서울의 봄'보다 빨라
2024-03-03 14:44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일 83만2127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개봉 10일 만에 총 538만99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신드롬을 일으키며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보다 4일이나 빠른 수치다.
특히 '파묘'는 지난달 28일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일에는 400만 관객, 2일에는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티모셰 샬라메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듄:파트2'가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음에도 '파묘'는 전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