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 출연…중견·중소기업 수출지원
2024-03-03 10:20
무보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 체결…금리 1% 우대 등 혜택
우리은행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을 통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채권 담보대출 △원부자재 수입자금 △수출물품 제작자금 등 수출 관련 금융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은행은 해당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무역보험공사 보증료를 1회,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별 지원한다. 또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시 금리 1%를 감면한다. 수출 환가료와 수출입 외국환 송금 수수료,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도 우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수출대금 결제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중소·중견 수출기업 보호를 위해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