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 개시

2024-02-29 12:11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지급
'매혹적인 선율 클래식에 기대어'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29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지원 정책이다.

1분기 신청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월 2일생~2000년 1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을 한 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2월 29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원을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4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착(chak)’ 앱(App)을 설치해야 한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루는 시흥 내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앱(지역상품권 착) 또는 시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 접속해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 ‘매혹적인 선율 클래식에 기대어’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3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 ‘매혹적인 선율 클래식에 기대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을 맞은 시흥시립합창단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다. 시흥시립합창단은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및 성악가와 협연해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의 ‘운명의 노래’와 이탈리아의 작곡가 푸치니의 ‘영광송’을 공연한다.

시흥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 바흐솔리스탠서울 오케스트라가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아름답게 재현해 풍부한 사운드로 공연의 웅장함을 더하고, 공연의 품격을 높일 테너 신상근, 바리톤 우경식의 솔로 연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기연주회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 한 해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3월 4일 오전 9시부터 3월 13일 18시까지(선착순 마감) 신청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을 한 후 예약하면 된다. 공연 관련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