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공고 실시
2024-02-27 15:35
조직화-성장화-우수골목-특성화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
경기도와 경상원이 추진하는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골목 경제를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육성해 개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골목상권 보호 및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에 지자체 중 경기도가 최초로 2019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6년차) △골목공동체 대학협업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5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특성화 지원은 세부 자격요건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지원내용으로는 △공동 마케팅 및 공동 시설환경개선 △상인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도내 지역대학과 상인회 간 자율협업을 통한 상권 활성화 지원 등이 있으며 지원규모는 신규 조직화 10개소, 기본 성장(2~6년차) 200개소, 대학협업 10개소, 우수골목 조성 6개소, 특성화 지원 2개소로 총 228개소의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추진되는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전년 대비 몇 가지 달라진 점들이 있다.
먼저, 지자체 중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군 매칭 사업으로 진행된다. 신규 조직화와 대학협업,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사업은 사업비 재원이 기존 도비 100%에서 도비 50%, 시군비 50%로 변경된다.
또한 사업 추진 주체도 기존 상인회와 사업단에서 시·군 및 시·군의 공공기관으로 변경되었으며 사업 신청 역시 시·군을 통해 공문으로 접수하게 된다. 예외로 기본 성장(2~6년차) 사업은 변경사항 없이 전년과 동일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골목상권이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똘똘 뭉쳐 자생력을 갖고 상권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상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자세한 세부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종합상담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