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불 덮은 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설경은 한 폭의 그림" 2024-02-22 17:09 시흥=강대웅 기자 눈 이북 덮은 시흥 물왕저수지 [사진=시흥시] 22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다. 간밤의 소란은 지나가고 고요함이 벤치 위를 채우고 있다. 눈 위에 앉은 뱁새는 이 겨울, 마지막일지 모를 설경에서 눈을 뗄 줄 모른다.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연인은 겨울 안에서 기억을 써내려가고 있다.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눈 이불 모습. [사진=시흥시] 물왕저수지의 나뭇가지들도 눈이불을 덮었다. 주위를 둘러싼 설산의 기세에도 호수는 스스로 몸을 덥히고, 흐르며 봄을 준비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눈은 누군가에게는 아름답게 남을 풍경이다. 관련기사 수원시, (주)레이저발테크놀러지와 투자협약 체결...민선 8기 9호 투자유치 경기도, 수원역·에버랜드 등 148개 지점 방문객 현황 5분 단위로 공개 수원시, 중단됐던 시의회 청사 공사 정상 추진 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 파견..."현지와 소통 강화" 수원시, SK케미칼 기부로 '지관서가' 조성 시흥=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