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 개최

2024-02-22 13:21
지속가능발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
"미국 로아노크시"와 예술교류 확대 추진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상황 점검 △지속가능성 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과거를 교훈 삼아 현재와 미래에 집중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전략이 무엇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주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의 다양한 고견을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원주시 국제자매도시 “미국 로아노크시”와 예술교류 확대 추진
강원 원주시는 원주시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로아노크시”의 타우만 미술관(관장 신디 피터슨)에서 예술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 원주시를 방문했다.

소금산 그랜드 밸리와 뮤지엄 산(관장 안영주)을 방문해 시설 투어 및 협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양 도시 간 예술결연에 기여한 김만근 화백을 만나 타우만 미술관에 소장된 김만근 화백의 작품과 창조적 기법을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와 로아노크시는 1965년 자매도시 협약 체결 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타우만 미술관은 1951년 설립 후 2008년 세계적인 건축가 랜달 스타우트가 설계한 현재의 건물로 이전했으며 개관 당시 김만근 화백의 작품 기부를 시작으로 원주시 기증품 전시, 한글날·설날 행사 등을 개최하며 원주시와 로아노크시의 가교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