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도 삼겹살 판다"...CU, 냉장 정육 행사 진행

2024-02-22 11:10
내달 1일부터 3일간 냉장 정육 구매 시 각종 할인 혜택

CU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등 냉장 정육의 대대적인 증정·할인 행사를 펼친다. [사진=CU]
CU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등 냉장 정육의 대대적인 증정·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CU가 올해 준비한 삼겹살 데이 상품은 한돈 라인인 △하이포크 삼겹살·목살 △제주 삼겹살·목살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목살 등 총 6종이다. 모두 500g 중량의 소포장 제품이다.

그동안 편의점업계는 3월 3일을 삼각김밥 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근거리 식재료 구매처로 급부상하며 삼겹살 데이로 눈을 돌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실세 편의점에서도 삼겹살 데이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CU에서 삼겹살 데이 행사 기간 냉장 정육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9.7%에 불과했지만 2022년은 47.9%, 지난해에는 무려 737.2%나 급증했다.

이에 CU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삼겹살, 목살 등의 냉장 정육을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해왔다.

CU는 내달 1일부터 3일간 해당 정육 상품 구매 시 모둠쌈과 쌈무를 함께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또한 통신사 할인과 함께 CU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냉장 정육을 이달 28일까지 예약 구매하면 33%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가정용간편식)팀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 냉장 정육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신선 식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