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대표축제 발전에 '주민과 함께'

2024-02-21 15:57
대표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 개최…제11회 부안마실축제 '준비 탄탄'

부안군은 21일 대표축제의 발전을 위해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1일 대표축제의 발전을 위해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사회단체, 읍·면 주민, 대학교수 등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군 대표축제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기본계획 보고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을 갖는 등 본격적인 축제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권익현 군수는 “축제장이 부안 해뜰마루로 변경된 만큼 올해 군의 사자성어인 ‘견인창래(堅忍創來)’의 마음으로 제11회 부안마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안군민과 부안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대표축제의 발전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부안마실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정원에서 개최된다.
 
한우 사육농가에 안전 보호구 지원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한우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우 사육 농가에 안전 보호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우를 사육하는 농업인은 가축의 돌발적인 행동에 의한 접촉으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사료 급여 및 사육장 청소에 따른 분진 흡입과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의 유해가스 중독, 기계 조작에 따른 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한우 사육 중 1년간 발생하는 사고율은 16.4%이다.

이는 한 사람이 6년에 한 번 꼴로 사고를 당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농작업을 못하는 날은 평균 17.1일이다. 

현재까지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생산성, 소비자 안전 등에 치우쳐져 있기에 1차 생산자인 농업인들에 대한 농작업 안전과 보호구 개발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교육, 홍보 등의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인식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개발 중이거나 안전성이 입증된 15종의 보호구를 대상으로 제품 개선을 위해 개인보호구의 현장 적응성을 조사했으며, 농작업 안전보건 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한 자료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