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교육지원청과 지질공원·환경 교육 추진

2024-02-20 17:01
업무협약 체결…자연자원 보전, 다음 세대에 교육적 가치 전달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안교육지원청과 지역 청소년들의 지질공원·환경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은 지질공원과 환경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부안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학생 모집과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다음 세대에게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을 통해 부안 지질자원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네스코는 자연자원의 보전과 활용, 문화적 다양성 보전, 그리고 교육의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함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군 또 미래세대를 위한 지질공원과 환경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자긍심을 일깨워 주고 환경 보전 인식을 함양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북대 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공주대 지질환경과학과,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등 교육·연구 기관과의 업무 협약으로 지질공원과 환경에 관련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밖에 군은 매년 지질명소 채석강과 적벽강에서 전국의 선생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질공원 탐사를 진행하고 토의를 하는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공원 탐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부안 관광택시,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진행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따라 다음 달 3월 31일까지 부안 관광택시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부안 관광택시 이용 요금의 50%를 적용하면 3시간 코스는 6만원에서 3만원으로, 5시간 코스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12만원에서 6만원으로 줄어든다. 

부안 관광택시는 부안의 다양한 관광지와 현지인 맛집 소개는 물론,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한편, 사전 예약제로 운행되고 있는 부안 관광택시는 3시간‧5시간‧6시간 코스별 요금이 책정돼 있고, 관광객과 운전자가 코스에 대해 협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