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AI 반려인형 보급 지능형 돌봄체제 구축
2024-02-21 08:50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운데 읍·면별로 10가구를 최초 선정 지원
전남 함평군은 2023년 AI반려인형(초롱이)을 우울감이 높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운데 읍·면별로 10가구를 최초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I반려인형(초롱이)은 말동무, 노래, 인지예방 콘텐츠, OX퀴즈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감 활동을 도와주고 안전상태 상시 모니터링의 기능도 수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서 실시한 돌봄인형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돌봄인형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70%가 우울감 완화에 효과를 보았다고 평가하는 등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서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에게 반려인형이 제2의 가족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