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최종 확정
2024-02-20 16:20
청도군 국비 125억 원 확보, 농경지 침수예방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 기대
배수개선사업은 화양읍 고평·소라리, 풍각면 덕양·송서리 일대 90ha 규모의 농경지에 대해 2024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배수장 4개소, 배수문 4개소, 그리고 총 3.0km의 배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청도군은 지난 2023년부터 당해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여러 차례 현장답사 등 협업을 진행했고, 지역구 국회의원, 경상북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 건의 등을 통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로써 사업의 첫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기본조사 대상지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해당 사업지구는 그간 집중호우, 태풍내습 등 풍수해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구로, 사전재해 예방 및 영농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영농환경 개선, 경지 이용률 향상 등 지역 농업과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청도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키는 등 농업 대 전환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청도군민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