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치 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조성

2024-02-19 17:10
남원시, 이달 20일 공사 착공…근로자·인근 주민 문화적 향상·편의 기대

광치 제1,2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남원 제1,2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최종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일 공사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복합문화센터는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32억원, 도비 4억원을 포함한 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복합문화센터는 제1농공단지 관리동 부지 3556㎡를 활용해 2층 건물과 3층 건물 등 2개동을 짓는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지는 제1동은 1층에 북카페를 비롯한 평생학습실, 회의공간, 코인세탁실 등이, 2층에 다목적홀과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제2동의 1층은 구내식당으로, 2~3층은 기숙사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작업 환경과 문화적인 이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농공 및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성과 복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 청년 유입 등 인력난을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콜택시를 확충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13대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6대의 콜택시 차량을 추가로 도입해 9월 중에 운행함으로써, 교통약자들에게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시는 이번에 차량 추가 도입으로 지난해 7월에 개정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 법정대수(19대)를 충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