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공약이행률 60% 달성 '총력'

2024-02-12 10:15
용역 진행, 국비 확보에 집중…공약사업 관리체계 마련도 비중

남원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목표를 60%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시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에 포함돼 있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을 위해 서남대 부지 매입비를 확보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드론실증도시 2년차 공모 선정에 대응하는 한편,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건립비 10억원을 확보하고 드론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을 위한 9억3000만원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실시 설계도 예정돼 있다.

시는 공약사업 관리체계 마련에도 힘쓴다.

이행률 목표 달성을 위해 2024년 공약사업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사업의 분기별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진행상황을 관리할 게획이다.

아울러 주민배심원제를 활용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으로 공약사업 추진상황과 실행계획 수립·변경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부적으로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이행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 공약이행의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천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남원의 대표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오는 12월까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 △온·프라인 홍보와 콘텐츠 개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여행상품 판촉지원 등의 관광 활성화에 추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