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지구 주차타워 완공

2024-02-01 11:33
용성고 앞 258면 규모…주차난 해소 기대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시청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용성고 앞 258면 규모의 도통지구 주차타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사 주변에 들어선 도통지구 주차타워는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 시비 3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2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해 약 1여년 만에 완성된 것으로, 일반 주차구역 145면을 비롯해 장애인 전용 8면, 확장형 80면, 경형 25면(친환경주차 14대 포함) 등으로 채워졌다.

또한 층별 주차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 엘리베이터, 비상벨,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갖춰 운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무질서한 장기주차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을 실시하고, 추후 유료화를 계획하고 있다.
 
춘향장학재단, 으뜸인재 참여 대학신입생 특별장학금 지급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 남원시장)은 으뜸인재 참여 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특별장학금은 지역에서 공부하며 학생 스스로 원하는 명문대학에 충분히 진학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급된 것으로, 올해 우수 대학에 합격한 학생 5명에게 1000만원에서 5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2023년 춘향장학재단에서 추진한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명문대 출신 강사의 직강을 통해 진행하는 국·영·수 심화 강의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전문 입시업체 위탁을 통해 진행된 사업이다.

그 결과 메디컬 분야 5명(의대 1명, 약대 4명) 교원대 1명, 수도권 대학 9명, 지방거점 대학 6명 등 주요 대학의 수시전형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