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소식]국립부경대-DGIST,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 연구단' 합류

2024-02-15 20:35

국립부경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주관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2세부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연구책임자 류보미 교수, 최성균 센터장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담당자 정진우 부장. [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주관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2세부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를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부처 간 협력을 통해 섬 야생생물 소재 및 유용 정보를 확보하고, 기능성 연구를 통해 학문적, 산업적 가치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 가운데 2세부과제인 ‘섬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를 주관하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 연구단을 꾸려 오는 2026년까지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국립부경대와 DGIST가 추가로 합류하게 됐다.

연구단은 두 기관의 참여로 기존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국립목포대(섬 야생생물 소재 확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주정 및 분획물 등)와 협력해 2세부과제의 소재 확보 및 유용정보 생산이라는 목표 달성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개발기관 합류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류보미 교수(식품영양학전공)를 주축으로 확보된 소재의 추출물(주정 및 분획물 등) 생산과 지표 및 기능 성분의 단일물질을 확보하고, DGIST는 최성균 핵심단백질자원센터장을 주축으로 성분분석을 통한 핵심 정보 생산과 기능성 연구(항암 등)를 수행할 계획이다.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 연구단 최경민 단장은 “올해 두 기관의 참여로 연구 결과의 양적, 질적 향상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도움이 되고, 섬 야생생물 소재를 활용해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이현규 교수, 한국디지털금융진흥원 초대 원장 추대
국립부경대 이현규 교수(디지털금융학과)가 한국디지털금융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추대됐다. [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 이현규 교수(디지털금융학과)가 한국디지털금융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추대됐다.

한국디지털금융진흥원은 15일 오후 국립부경대 동원장보고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이현규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추대했다.

한국디지털금융진흥원은 이날 디지털금융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인 대학교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열고 비영리법인 및 공익법인 설립을 공표했다.

한국디지털금융진흥원은 우리나라 디지털금융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산업과 관련한 모든 지적 산물을 공유·확산·발전시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순수 민간 단체다. 

초대 원장으로 추대된 이현규 교수는 “디지털금융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 연구와 산업동향 분석 및 연구, 그리고 건전한 디지털금융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육성 및 지원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흥원이 디지털금융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진흥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지산학 협력 기반의 디지털금융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협의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기인으로 참석한 김희웅 한국경영정보학회장(연세대 교수)은 “디지털금융 관련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통합 활용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정책 연구와 생태계 조성, 디지털금융 전문가 육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제시했고, 박명근 아이티센그룹 마케팅실 상무는 축사에서 “진흥원이 디지털 관련 산업의 최신 정보와 양질의 인력,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디지털금융 산업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정책 제안으로 관련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