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쾌적·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최선 다할 것"

2024-02-14 10:59
노후 단독주택 30호 집수리 지원...침수 방수공사 등
오는 29일까지 신청, 최대 1200만원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4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과 만안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역에 있는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

대상지역은 관내 31개 동 중 안양6동, 석수2동 일부(석수역 주변), 비산2동, 부림동, 단독주택이 없는 지역 등을 제외한 24개 동이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대상지역 내 사용 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하고 주택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인 단독주택 30호를 선정한 후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집수리 공사 범위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공사 등으로, 반지하 단독주택의 경우, 침수 방지시설인 차수막 설치, 개폐식 방범창 교체 등이 포함된다.

또 담장과 대문 개량 공사, 담장 철거 후 주차장 조성,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화단 또는 쉼터 조성 공사 등의 경관개선공사도 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최 시장은 "주거취약계층 또는 반지하 단독주택 소유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5월경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