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올해부터 청년 주거안정 이사비 지원 사업 시행"
2024-02-13 11:04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대상자 모집...최대 50만원 지원
주거지원 외에도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하고 추진할 것
주거지원 외에도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하고 추진할 것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3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갑진년 새해부터 청년 가구 이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올해 1월 1일 이후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구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와 중개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이사비용 20만원 한도, 중개보수비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을 생애 1회 지원받게 된다고 최 시장은 말했다.
소득과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본인 무주택자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 기준 환산율 5.5% 적용)과 월세를 합산해 80만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신청은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로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주거지원 외에도 청년이 안양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