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 분양시장 한산...전국 2곳 254가구 청약

2024-02-11 12:00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를 맞아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총 254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 주는 설 연휴를 앞둬 분양시장이 다소 한산한 분위기다. 다만 3월에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진행 예정, 4월에는 총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휴 이후부터는 분양 물량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서대문구 ‘반석블레스 포레’(14가구)가 사업지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으며 대구에서는 서구 ‘반고개역 푸르지오’(240가구)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등 5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등 14곳, 정당 계약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등 4곳에서 이뤄진다.
 
2월 2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 청약 접수 단지

14일 대우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동 일원에 짓는 '반고개역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7㎡ 총 240가구 규모다. 후분양 단지로 공급되며 단지 인근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등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15일에는 반석종합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일원에 짓는 '반석블레스 포레'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9층, 1개 동, 전용면적 84㎡ 총 29가구 규모로 이 중 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공급되며 금화초등학교, 동명여자중학교, 인창중·고등학교와 같은 학교들이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이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16일 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짓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2025년 개통예정)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바로 앞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