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첫날 15시 서울→부산 7시간20분...9일 오전 가장 몰려

2024-02-08 15:20

8일 오후 3시 기준 귀성 예상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웹페이지]

나흘 동안의 설 연휴 첫날인 8일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 20분이 걸리는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15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소요시간은 7시간 20분으로 집계됐다. 8시간 10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된 14시보다 다소 교통정체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15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목포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대전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등으로 나타났다. 

퇴근 시간인 18시 기준으로는 정체가 더 완화되는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로부터 △부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광주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3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객은 설 전날(9일) 오전에, 귀경객은 설 다음날(11일) 오후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수단으로는 대부분 승용차(92%)를 이용하고, 이 외에 버스(2.9%)와 철도(2.9%)·항공(2.1%)·해운(0.2%)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운행이 예상되는 차량대수는 △8일에 542만대 △9일 519만대 △10일 605만대 △11일 515만대 △12일 420만대다. 

고속도로 귀성 최대소요시간 예상치는 △서울→부산 9시간 1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울→목포 8시간 20분 △서울→대전 5시간 5분 △서울→강릉 5시간 5분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