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연휴 첫날 전국 맑음…귀성길 짙은 안개 주의

2024-02-09 08:28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설 연휴 첫날인 9일은 전국이 흐리다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낮게는 4도에서 최고 11도까지 오르겠으나 오전 중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귀성길 운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낮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8도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다.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운행으로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전북 등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들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