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 교통정체 시작…서울-부산 8시간 30분
2024-02-09 08:42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귀성길 교통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는 약 8시간30분, 광주까지는 6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7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시간40분, 대구까지 7시간30분, 강릉까지는 4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낮 10시 이후로는 정체가 소폭 완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8일~12일) 기간 국민 절반에 달하는 약 2852만명이 귀성·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하루 평균 예상 이동 규모는 전년(557만명) 대비 2.3% 늘어난 약 570만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