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마약' 아니고 '광고 불참'...AOMG "미노이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
2024-02-07 16:28
가수 미노이가 폭풍 오열한 이유가 밝혀졌다.
미노이 소속사 AOMG는 7일 "미노이의 광고 불참은 사실이다"라면서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이다.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미노이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에서 '죄를 지었다'고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죄를 저질러버린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마약', '표절' 등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특히 미노이는 한 누리꾼의 "마약을 한 건가?"라는 댓글에 "그런 말은 삼가해주셔라. 누군가에게 견해가 되고 편견이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