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설 연휴 9~12일 관내 주요 관광지 정상운영
2024-02-06 08:44
공룡박물관 무료개방 및 명량해상케이블카 연장 운영"즐거운 명절 되세요"
해남군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새해 희망을 담아가는 관광 코스로 유명한 땅끝 관광지의 땅끝 전망대 및 모노레일, 땅끝 조각공원,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황토 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은 설날인 10일 휴장한다. 바다로 41m가 뻗어나간 땅끝 스카이워크와 세계의 땅끝 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땅끝의 관광 명소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우수영권에는 우수영 관광지와 명량 해상 케이블카, 해남읍권은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미로파크, 양한묵 기념관 등이 운영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9~11일은 운영하고, 정기휴관일인 12일은 휴관한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무료 개방하며,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풍선쇼, 마술쇼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3일간 연달아 열린다. 다채로운 전통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연놀이 세트를, 용띠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해남군은 연휴 기간인 9~12일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편안한 설 명절맞이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상황실은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 대책, 가축 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명절을 앞두고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물가안정 및 가격관리 상황실 운영, 관내 취약계층 위문 및 자원봉사 등도 집중 실시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만들기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