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2024-02-05 09:25
도, 9∼12일 4일간 상황실 운영…당직 의료기관·약국 지정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연휴 기간 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토록 관리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48곳도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홍집 도 보건정책과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