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2년 연속 선정
2024-05-14 14:10
도, 서천서부수협·대천서부수협 해수부 공모 선정…저온위판장 등 총 국비 30억 확보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등 도입을 지원해 저온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저온·친환경 위판장 1곳 △자동선별기 2대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30억 21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 7100만 원을 확보했다.
서천서부수협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 서천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과 연계해 수산콤플렉스 내 수산물 전처리 가공유통시설, 수산물 제빙, 냉동냉장 저빙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천서부수협은 7000만 원을 투입해 수협 위판장에 꽃게선별기 2대를 설치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 선정이 된 만큼 충남 수산물의 신선하고 안전한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수산물 고급화 및 유통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산물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