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14개 업체 지원 결정

2024-02-04 11:18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3.5% 이내 이차보전
2024년도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생 20명 모집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받는 금액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에 1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6일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서를 조기 접수 마감하고, 선정 업체에 총 22억8000만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융자추천 금액인 16억4000만원 대비 약 40% 증가한 규모이다.

최종 선정 업체는 융자추천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협약은행(도내 NH농협은행, 신한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하게 된다.

현준태 관광국장은 “이번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접수가 조기 마감된 것은 코로나19 사태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어려운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며 “도 자금 지원사업이 도내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2024년도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생 20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강릉원주대학교(농수산인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제29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최고수산경영자과정은 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경영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6개월간(주1회 4시간) 진행되며교과과정은 해양수산업 정책 및 기술분야, 교양교육 및 현장실습(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을 포함해 내실있게 구성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비의 90%를 국·도비로 지원하며 교육이수자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어업인후계자) 신청 시 교육실적을 인정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정부 포상도 주어진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이번 교과과정은 교육생 개인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교육생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정보교류 창구가 될 것” 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본 과 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