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서 '우수사례 1위' 선정
2024-02-02 10:35
지자체 1위로 선정돼 장관상 받고 특별교부세 4500만원 확보
지역 경제에 활력을…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대책' 마련
지역 경제에 활력을…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대책' 마련
이번 평가는 공공 개방 자원 운영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국민에게 더욱 나은 개방·공유 서비스를 제공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역 실정에 알맞은 공유공간의 개방을 목표로 센터와 학교에서 보유 중인 공유공간의 기반 등록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홍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단체 이용자가 공유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공유문화 확산과 홍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흥시는 한울터, 배곧·소래 너나들이, 담쟁이, 숨쉬는 놀이터 및 문화복지센터 3곳의 공유공간 개방을 공공자원 활성화 우수사례로 제출해 공공개방자원 발굴·관리, 홍보실적, 이용자 만족도, 우수사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재 시흥시는 시민들이 공유 공간 등 물리적인 자원뿐만 아니라 강좌나 체험 같은 무형의 공유자원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굴과 개방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자원을 이용자의 수요에 알맞게 지속해서 발굴·개방해 시민의 공유의식 및 공유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며 누구나 손쉽게 공유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지역 경제에 활력을…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대책’ 마련
시는 2월 8일까지 물가대책반(3개 반)을 편성, 운영해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의 가격 및 수급 동향을 관리하고,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불공정 상거래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경기도와 2월 5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날 물가대책반과 물가 모니터 요원이 소매점포, 골목슈퍼,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담합, 원산지 허위표시, 섞어 팔기, 불법유통 등의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흥화폐 ‘시루’ 이용자에게는 시루 구매 시 6% 할인 혜택을 유지해 지역 내 소비활동을 촉진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도울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돼 민생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인 만큼, 물가안정 대책 추진으로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 아울러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