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부터 5G 28㎓ 주파수 경매 시작
2024-01-24 12:58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부터 제4이통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참가 자격을 획득한 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인 스테이지엑스, 세종텔레콤, 미래모바일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 등 3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말 과기정통부에 5G 28㎓ 주파수 할당 경매 신청서를 제출했고, 3사 모두 주파수 할당 적격 심사를 통과했다.
경매는 하루에 5~10라운드 가량 진행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내달초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경매의 최저경쟁가격은 742억원이다. 과기정통부가 더 높은 가격을 써낸 금액의 3% 이내(입찰증분)에서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해주면 다음 라운드에서 나머지 2개 사가 가격 경쟁을 한다.
3사 모두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만큼, 자체적으로 1000억원 안팎을 기준으로 최대 베팅 한도를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