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작가정원 공모전 개최

2024-01-23 17:21
이달 29~31일 신청 접수…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진행될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할 시민작가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고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발굴하고, 정원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자치도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공모전 출품 작품 중 3개 작품을 뽑아 전주월드컵광장 내에 50㎡ 규모로 조성토록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작품마다 1000만원을 조성비로 지원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제4회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주제와 동일하게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이며, 부제로는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다.

참가 신청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은 대상 1개 작품에 상장과 200만 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개 작품에 상장과 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및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혼자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온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23일 시는 무료 서비스 대상을 기존 만65세 이상 차상위계층(중위소득50%) 이하 1인 가구 거동불편 노인에서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중 희망자까지 무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지역자활센터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장 이달부터는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차상위계층 이하 노인에게 전년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는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차상위계층 초과자를 시작으로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서비스를 넓혀간다. 

특히 오는 3월부터 확대될 병원동행 서비스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등 해당 분야 은퇴 인력이 2인 1조로 불편 노인의 병원 동행을 돕는다. 

전주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및 진료 후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일 3시간, 최대 주 1회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