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김승규, 십자인대 파열로 소집해제…요르단전 수문장은?
2024-01-19 16:52
김승규, 자체 게임 훈련 도중 무릎 다쳐
20일 요르단전 골키퍼 조현우 나설 듯
20일 요르단전 골키퍼 조현우 나설 듯
이번 아시안컵에서 김승규(알 샤밥 FC)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골키퍼 김승규가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대표팀 소집에서 해제됐다고 19일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김승규는 전날 자체 게임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MRI 촬영을 한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에도 김승규의 지위는 굳건했다.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인 지난해 3월 콜롬비아전부터 아시안컵 1차전 바레인전까지 총 12경기 중 단 두 경기를 제외하고 10경기에서 대표팀 골문을 맡았다.
김승규의 부상 여파로 한국은 남은 아시안컵 경기를 조현우, 송범근 체제로 치른다. 오는 20일 열리는 E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전은 조현우가 골키퍼로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