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0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착수…4월 결과 공개

2024-01-19 16:59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기재부)는 19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회의'를 열고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안전관리등급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건설현장 주변의 지반침하(싱크홀 등)를 예방하기 위한 지하안전영향평가 실시 여부와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물 사고에 대한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기관별 현장대응·원인분석·후속조치 심사를 통해 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국민 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성과 등을 새롭게 심사하고 사고사망자가 직전 3년 평균보다 증가한 기관은 현장검증을 한 번 더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계획은 서면심사, 현장검증, 이의신청·검토 등을 4월까지 실시하고 같은 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등급을 확정·공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