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하나 된 원주

2024-01-19 10:39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시민 2000여 명 모여
영상대본 입력만으로 동영상과 음성파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22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원주의 날’ 행사를 펼친다.

시는 원주의 날 행사를 통해 원주시민의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열정을 국제 사회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재향군인회, 보훈단체협의회, 체육회, 한국청소년육성지원, 대한노인회, 홍보위원회 등 9개 원주시 사회단체를 비롯한 원주시민, 원주시 직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2000여명의 원주시민은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직접 만끽하고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 다양한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의 아름다움과 문화 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원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눈 뭉치를 꾹꾹 눌러 담은 모습의 ‘뭉초’처럼 원주시민의 열정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로 결집돼 커다란 에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은 물론 동계스포츠벨트를 완성하는 원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Al영상제작 및 관리시스템 구축
강원 원주시는 영상대본 입력만으로 동영상과 음성파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 원주시 홍보 영상 제작 전반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시는 이날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직원,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클라우드 기반 AI 영상제작 및 관리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공공부문 클라우드 활용 기술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첫 사례으로 총사업비 2억 1 7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원주시는 △인공지능(AI) 영상제작 서비스 △영상콘텐츠 및 클라우드 관리 △영상콘텐츠 유통 등 원주시 사업 홍보 및 안내 영상콘텐츠 제작 및 관리 업무 전반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문지식이 없어도 업무수행이 가능해 콘텐츠 제작 기간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양질의 영상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