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상품권 '좋아요'…만족도 92.3%

2024-01-17 14:57
사용 이유로는 가계경제 도움…음식점에서 주로 사용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민 92.3%가 김제사랑상품권 사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김제사랑상품권 사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2.3%가 상품권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총 1,15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이 선호하는 유형은 카드형 상품권(92.7%)으로 조사됐다. 

또한 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10% 할인구매로 가계 경제에 도움(89.1%)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주 사용처는 음식점(81.4%)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향사랑페이 앱 이용에 만족(89%),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81%) 등의 결과가 도출됐다.

개선 의견으로는 모바일 페이 도입 등 결제방식 다양화, 페이백 이벤트 확대 요청 등이었다. 

지난해 김제사랑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용자의 의견은 향후 상품권 정책에 반영해 김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더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전북 김제시는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미세먼지,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내 논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로 미세먼지,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실시된다.

지원 대상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경지 순이다.

시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인데, 지원 신청은 다음달 2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파쇄 대상 작목은 벼, 보리를 제외한 과수(사과·배·포도 등), 고춧대, 채소(과채류·엽채류 등), 밭작물(참깨·들깨 등) 영농부산물이다.

무료 파쇄지원단의 효율적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는 부산물을 건조 후 차량 진입 및 장비 작업이 편리한 장소에 모아두고, 영농부산물 외의 노끈·비닐 등 이물질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