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대구 미래 50년 '대경신공항 SPC 선정ㆍ달빛철도 건설' 결실 맺어"

2024-01-17 08:57
산업 현장‧시민의 현장에서 귀 기울이는 의회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하는 의회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는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 [사진=대구시의회]

“제9대 대구시의회가 개원 이후 33명이 대구의 미래 변혁의 토대 마련을 위한 굵직한 안건 처리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16일 본지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대구 5대 미래신산업이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으며 우수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에도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사업대행자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 대구 글로벌 경제도시 도약 등 50년 미래 번영과 대한민국 중남부 신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옥한 토양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만규 의장과의 1문 1답.
 
-성과를 꼽는다면.
"제9대 대구시의회는 대구 미래 50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핵심 현안의 빈틈없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 매년 11월에는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충분한 국비 확보 협조 요청을 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및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총력을 당부했다."
 
-2024년 대구시의회가 가장 역점을 두는 과제는 무엇인가.
"지난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고 시민들과 만나는 민생탐방에 도전했다. 택시 안에서 만난 시민들은 그 어떤 현안보다 먹고사는 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고금리, 가계부채 증가,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더욱 팍팍하다. 최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대구 5대 미래신산업이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우수기업 유치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일자리 창출에도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지역 거대 현안들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타 지자체와 공조는 물론 시민사회, 정치권, 경제계, 언론계 등과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시의회의 역할은.
"
2022년 11월 국회를 직접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회 계류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으며, 현재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사업대행자 선정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의 넓은 땅을 중심으로 공항 신도시 개발과 배후 산업단지 조성, 대구의 미래 번영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 및 우수기업 유치 등으로 신공항 건설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2024년 새해에는 지난해 쏟았던 노력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33명의 대구시의원 전원은 지역의 일꾼으로 더욱 열심히 뛰며, 시민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제도개선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대구시민 모두가 청룡의 기운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