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대회 개최…내달초 창당 목표

2024-01-16 11:36
이준석·양향자·금태섭, 미래대연합 의원들 참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운데)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1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새로운미래'가 16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앞으로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차례로 열고, 다음 달 초순 창당 공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앞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장덕천 전 부천시장 등이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동참을 선언한 바 있다. 

새로운미래 관계자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 연대를 모색 중인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미래대연합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도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